유성은 키류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런 그를 보다 못한 잭은 유성에게 죽은 건 키류가 아니라 유성 자신이라고 한다. 그 말에 정신을 차린 유성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다크 시그너와 싸울 각오를 다진다. 이렇게 해서 루카는 고대 요정 드래곤을 구하기 위해, 아키는 시그너로서 해야될 일을 하기 위해, 잭은 칼리를 지키기 위해 새틀라이트로 향할 결심을 한다. 한편, 새틀라이트에서는 크로우가 다크 시그너를 사냥하기 위해 배드의 심층부로 향한다. 그곳에서 예거를 본 크로우는 그가 다크 시그너인 줄 알고 쫓기 시작하고, 예거와 크로우의 듀얼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