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사립탐정 일을 하고 있는 챈은 30년 전 의문의 실종을 당한 부모님이 마약조직과 연루되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고 말레이시아로 가서 사설탐정 쩡펑시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사를 하던 중 챈은 부모님이 거대 마약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실타래를 풀어가듯 그 당시의 조직 일원들을 하나씩 찾아가는데, 챈이 찾아간 사람마다 의문의 살인을 당하자 쩡펑시는 챈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챈과 쩡펑시는 의문의 남성들에게 끊임없이 추적과 미행을 당하고, 결국 챈은 부모님의 물건을 훔친 다쥔이란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그가 갖고있던 물건들 중 챈의 부모님이 어릴 적 그의 생일날 촬영해준 영상 필름이 있고, 그 안에는 당시 마약범들의 모든 자료가 의문의 암호화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